제라드, 리버풀 EPL 첫 우승에 보인 반응···'파티 시작하자'
2020-06-26 07:31
리버풀의 EPL 우승에 스티븐 제라드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26일 새벽 4시 1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EPL 31라운드 경기서 리그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첼시에게 패하면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팀이 리버풀로 확정됐다.
리버풀은 리그 종료 7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와 승점 20점 차가 돼 EPL 자력 우승을 확정했다.
이어, “30년을 기다려준 팬들이 가장 중요하다”며 “파티를 시작하자”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라드는 2013/2014시즌 16경기 무패행진으로 리그 1위를 달리던 리버풀과 2위 첼시의 경기에서 전반 추가시간 미끄러지며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뎀바 바에게 골을 내준 바 있다. 이날 패배한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라이벌 맨시티에게 리그 우승컵을 헌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