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중국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협력 강화 MOU 체결
2020-06-25 13:17
평택항~중국 산동성 위해항, 경쟁·영향력 제고... 서면 통한 전략적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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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부두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문학진)는 25일 중국 산동항만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위해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지난 2016년 위해항그룹유한공사와 업무협약을 최초 체결한 후 지난해 12월에는 산동성항구그룹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변화된 환경에 따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중 교류가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양 기관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향에 대한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양해 각서를 통해 △양 항간의 해상 여객 및 화물 운송 활성화 △산동자유무역시험구, 한중 FTA 위해지방경제협력시범구 등‘선행시범’정책의 강점을 살려 각 지방정부, 관계 부처와의 소통 강화 △한중 전자상거래, 해운 신속 운송과 통관환경 발전 △해운 무역 물동량 등 분야별 정기적 교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다양한 형식의 상호 방문교류와 공동 홍보 활동을 진행키로 하고, 상시 소통을 위한 쌍방 연락체제를 갖추고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