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와 '브로케미' 양경원, 반전스펙은?

2020-06-25 08:39

송중기와 친분이 깊은 배우 양경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송중기와 양경원이 소속된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는 2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비도 오고 그래서. 오다 주워봤습니다. 사이좋게 자전거 타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이렇게 보기 좋을 수가"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과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중기와 양경원은 서로를 향해 손을 흔드는 등 남다른 '브로 케미'를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이스토리디앤씨는 iHQ 드라마 사업부를 이끌었던 황기용 대표가 설립한 신생 엔터테인먼트로 배우 송중기가 합류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양경원은 지난 4월 하이스토리디앤씨에 합류했다.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에 둥지를 틀면서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원은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다. 201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통해 데뷔했다.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소속 연극배우로 올해 2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군 표치수 역으로 열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양경원은 국민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건축회사에서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했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졸업 후 2년 반 정도 직장 생활을 하다 춤과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극단 생활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원은 2018년 뮤지컬 배우 천은성씨와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중기(왼쪽)와 브로케미를 보이는 양경원 [사진=하이스토리 디앤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