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베트남 VN지수 약보합…거래액 29%↓
2020-06-24 15:14
외국인 400억 동 순매수…VFMVN 다이아몬드 ETF와 빈홈, 비나밀크 등 주식이 순매수 가장 커
베트남 VN지수 추이[사진=호찌민거래소(HOSE) 사이트 캡처]
이날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현재 VN지수는 전장보다 0.48p(-0.06%) 내린 867.72로 오전장을 마쳤다. 126 종목이 올랐고 217 종목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가 유럽과 미국의 경제 지표 개선과 미국·중국 무역합의 관련 안도감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한 영향에 베트남 증시도 개장과 동시에 상승세를 보였다.
VN지수는 전장보다 0.36p(0.04%) 오른 868.56로 출발했다. 지수가 한때는 873까지 올라섰지만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세로 반전했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2조3030억 동으로 전장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400억 동을 순매수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외국인 보유 비중이 큰 14개 종목으로 구성된 VN다이아몬드지수를 추종하는 VFMVN 다이아몬드 ETF와 빈홈, 비나밀크 등이다.
업종별로는 숙박·외식(1.14%), 식품·음료수(0.8%), 건설(0.66%), 보험(0.15%)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해산물가공(-1.05%), 일반제조(-0.81%), 고무제품(-0.77%), 증권(-0.65%), 개광(-0.59%), 부동산(-0.37%), 은행(-0.2%) 등이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빈그룹(0.11%), 비나밀크(1.29%), 사이공맥주(1.1%)가 올랐고 비엣콤뱅크(-0.35%), 빈홈(-0.39%), BIDV은행(-0.25%), 페트로베트남가스(-0.27%), 비엣띤뱅(-0.22%), 테콤뱅크(-0.24%) 등은 내렸다. 화팟그룹 주가는 제자리걸음 했다.
한편, 대형주 30개로 구성된 VN30지수는 전일 대비 0.31p(0.04%) 오른 807.92를 기록했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03p(0.02%) 오른 114.65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사진=띤증콴(tinchungkhoan) 사이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