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태백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개소

2020-06-24 08:56
강원도 태백 365세이프타운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 운영 개시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원도와 함께 태백의 365세이프타운에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5G 기반 최신 ICT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실증체험관에서는 일반인도 화재와 교통사고, 붕괴사고 상황에서 사고 위치와 최적의 대피경로를 빠르게 측정하는 5G 기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실증체험관이 관련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국민의 재난안전교육을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기가코리아 5G 재난안전 실증사업 행사'도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가코리아사업단, KT, 강원도, 태백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5G 기반 재난안전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강원도는 2018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5G 기반 재난안전 서비스 기술개발과 실증과제를 수행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성철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상무보)은 "5G 재난안전 실증체험관은 사회적 재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5G와 ICT가 생명을 어떻게 살릴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KT가 보유한 따뜻한 기술을 통해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첫째 줄 왼쪽부터 KT 비즈 인큐베이션 센터장 김성철 상무보, 기가코리아사업단 이성춘 단장, 태백시 류태호 시장, 과학기술정통부 이향수 사무관이 체험관 입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