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 1만2438명… "전 세계 감염자 870만명"

2020-06-22 13:36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가 1만243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된 환자는 13명으로 총 1만881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277명이 격리 중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어 총 280명으로 확인됐다. 치명률은 2.25%로 집계됐다.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 아래 정부와 민간 부문을 포함해 사회 전체가 코로나19 방역에 매달리고 있지만, 부정적 지표들이 증가하면서 현실은 그다지 좋은 상황이 아니다.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지 시각) 자체 집계 결과 지난 24시간 동안 전 세계에서 18만3020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5만4771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이 3만6617명, 인도가 1만54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 세계 누적 환자 수는 870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46만1000여 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