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신영증권 신임 사장 "신탁업 시장지배력 강화하겠다"

2020-06-21 18:06
"종합재산 관리 금융서비스 선보일 것…안정적 ROE 달성"

황성엽 신영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사진=신영증권 제공]


황성엽 신영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신탁업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1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황 신임 사장은 최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신탁업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금융자산과 실물자산,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재산 관리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독보적인 신탁서비스를 추구하는 '신영 패밀리 헤리티지 서비스'가 그 일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황 사장은 안정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오늘날 신영증권의 모습은 오래전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결정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고객 보호를 위한 전사적인 내부통제 시스템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투자 관리로 안정된 ROE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1987년 신영증권에 입사한 황 사장은 자산운용본부장, 법인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19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