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 PA 생산 공장 철수 검토
2020-06-21 13:31
LG화학이 여수 산업단지의 PA(무수프탈산) 생산라인 통폐합을 검토 중이다.
21일 LG화학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여수 PA 공장(라인)을 철수하는 방안을 논의, 노동조합 등 관계자들에게 관련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PA는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넣는 첨가제인 가소제(DOP)의 원료다. LG화학의 생산 규모는 연 5만t(톤) 정도다.
LG화학 관계자는 "PA 라인은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에 있으며 시황, 사업성 등을 고려해 철수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