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67명…수도권 36명 비상

2020-06-20 10:58
지역발생 36명…해외유입 31명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에서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에 입실하고 있다. 이번 2020년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필기시험은 지난 4월 1일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이후 처음 실시되는 시험이다. 당초 지난 3월 28일 실시 예정이었던 이 시험은 코로나19 여파로 약 석 달 만에 뒤늦게 치러지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코로나19 집단발병 사태가 지속해서 확산하는 데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까지 늘어나면서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60명 후반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7명 늘어 누적 1만2373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명, 해외유입이 31명이다.

새로 확진된 67명 가운데 서울 14명, 경기 17명, 인천 5명 등 수도권이 36명이다.

또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2명이 각각 추가 확진됐다.

그 외에 부산·대구에서 각 2명, 전북·경북에서 각 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