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오전장] 베트남증시 3대 지수 소폭 상승…VN지수 860선 회복

2020-06-19 15:32

19일 베트남 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상승하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지시간) 현재 VN 지수는 전장 대비 4.75p (0.56%) 오른 860.02에 장을 마쳤다. 236종목은 올랐고 118종목은 내렸다.

간밤 다우지수를 제외한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한 영향에 베트남 증시도 개장과 함께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장 대비 2.5p (0.29%) 오른 857.77로 개장했다. 장중 861까지 올라섰다가 이후에 860선 전후로 등락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금융활동(3.12%), 해산물가공(2.2%), 농·림·어업(1.77%), 건설(1.39%), 건설자재(1.23%), 전기장치(1.15%), 소매(0.91%), 증권(0.81%), 은행(0.74%), 개광(0.62%), 숙박·외식(0.55%) 등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부동산(-0.18%), 설비제조(-0.11%), 보험(-0.02%), 고무제품(-0.01%) 등 4개 업종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10 종목 중에 9개 종목은 상승했다.

비엣콤뱅크(0.35%), 빈그룹(0.77%), BIDV은행(1.73%), 비나밀크(0.52%), 페트로베트남가스(0.97%), 비엣띤뱅크(0.22%), 테콤뱅크(0.5%), 사이공맥주(1.02%), 화팟그룹(1.12%) 등이 올랐고 빈홈(-0.13%)만 내렸다.

이날 오전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거래액은 2조4500억동(약 1278억원)으로 전장 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00억동을 순매수했으며 순매수 규모가 가장 큰 종목은 화팟그룹과 사콤뱅크 등이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1.29p(1.14%) 오른 114.02로 거래를 마쳤다. UPCOM지수는 0.35p 오른 56.12을 기록했다.
 

베트남, 옌바이(Yên Bái)성, 무깡짜이(Mù Căng Chải)에 있는 다락논[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