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리조트, PBA 6번째 구단 창단
2020-06-18 16:31
구단명 '블루원 엔젤스'
팀 리그 8월 20일 개막
팀 리그 8월 20일 개막
프로당구 구단 블루원 엔젤스가 창단됐다. 이로써 프로당구협회(PBA) 팀 리그는 6개 구단 체재로 운영된다.
PBA는 지난 17일 공식 채널을 통해 블루원 리조트가 6번째 구단으로 팀 리그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구단의 이름은 블루원 엔젤스다.
블루원 엔젤스 소속 선수는 총 6명이다. 웰뱅 PB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원준을 포함해 준우승 2회를 기록한 강민구, 준우승 1회를 기록한 엄상필, 젊은 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 LPBA 우승 1회를 기록한 김갑선, LPBA 준우승 1회를 기록한 서한솔로 구성됐다.
이로써 팀 리그는 6개 구단이 참가하게 됐다. 6개 구단은 블루원 엔젤스를 포함해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 SK렌터카, TS샴푸-JDX다. 리그는 8월 20일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2021년 2월까지 6라운드를 소화한 뒤 3월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블루원 엔젤스 소속 강민구는 "합류하게 돼 기쁘다. 젊고 강한 팀이다. 이를 살려 팀 리그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PBA 관계자는 "6개 구단의 참가로 발판이 마련됐다. 팀 리그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관심이 많은 상황이다.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