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 환경 만들어 달라” 최윤희 차관, 캐리비안베이 방문

2020-06-18 16:19

최윤희 문체부 제2차관이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베이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최윤희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8일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를 찾았다. 최 차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상황을 살피고, 현장 애로사항을 등을 청취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윤희 차관은 △유원시설 입장 시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이용객의 발열상태 확인 △모바일을 이용한 문진표 작성 △물놀이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를 위한 입장 인원 및 풀장 내 이용자 수 제한 관리 상황 등을 체크했다.

이와 함께 △보관함(로커)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대시설에 대한 매일 소독 실시 여부 △실시간 수질 확인을 통한 위생기준 관리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이용객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차관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물놀이 유원시설 이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이용자 또한 개인 방역 수칙(2m, 최소 1m 거리두기 등)을 지켜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마련하는 데 모두가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문체부는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지난 10일부터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209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7월 24일까지 방역 수칙 준수 여부, 수질 관리, 유기 기구 및 설비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생활 방역 지침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