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시민들의 가정폭력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주라 주라 관심주라, 보라 보라 바라보라,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 등을 슬로건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조기발견 등을 위해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전날부터 시작된 캠페인은 전 공직자 대상, 새올행정 포털시스템 ‘직원게시판’을 이용, 캠페인 동참 댓글달기 솔선수범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들과 페이스북 등 안산시 SNS를 통해 댓글달기 참여운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민·관··경 10개 기관으로 구성된 안산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관내 4개 가정폭력 상담소, 안산시 성인지 강사, 촘촘안전망 서포터즈 등이 동참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안산역, 중앙역, 상록수역, 안산종합여객자동차터미널에 홍보 배너를 설치·게시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