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북한 연락사무소 폭파, 극히 유감…엄정 대처 필요”

2020-06-16 22:15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서 메모하고 있다. 2020.6.16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행위에 대해 “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창원 경남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를 하고 스마트랩 현장방문 도중 북한의 폭파 소식을 들었다”며 “극히 유감스럽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오후 5시께 “요란한 폭음과 함께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비참하게 파괴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4·27 판문점선언의 상징’인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 1년 9개월 만에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