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이 가천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 베드 ‘성남모바일앱센터’가 모바일 콘텐츠 관련 핵심 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하고자 멤버십 제도를 운영한다.

2010년 개소한 ‘성남 모바일앱센터’는 누계 기준 826개 기업을 지원, 품질검수 187건, 단말기 이용 6만 895건의 성능 품질 테스트를 지원해왔다.

성남모바일앱센터는 온·오프라인 통합 테스트 베드가 구축돼 있어 모바일 콘텐츠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2019년 지원기업들은 2019년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 대한민국모바일 어워드 등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100만 다운로드 돌파, 10억 규모 투자를 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성남모바일앱센터는 연간 100여개의 성남시 중소기업의 모바일 콘텐츠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 성남 모바일앱센터는 차별화 전략으로 집중 지원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멤버십 제도를 도입, 성장단계별 지원사업, 성남시 전략 산업이나 사회적 이슈 관련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성남 모바일앱센터와 함께 성장해나갈 멤버십 기업을 현재 모집하고 있다.

테스트 단말기 이용부터 품질검수, FGT, LQA, VR 테스트 등의 앱센터 지원사업을 멤버십 기업 중심으로 운영된다.

멤버십 기업이라면 콘텐츠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를 성남 모바일앱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멤버십 기업은 심사 없이 테스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멤버십은 성남시 소재 모바일 콘텐츠 중소기업 중 전년도 매출이나 자산규모 2억원 이상이거나 2019년 1월 1일 이후 설립한 스타트업이라면 신청 가능하고, 서류 심사를 통해 30개사 내외로 선발한다.

한편 류해필 원장은 “성남 모바일앱센터가 역량 있는 성남시 콘텐츠 중소기업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 우수한 품질의 모바일 콘텐츠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성남 모바일앱센터가 최적의 시스템과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