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심혈관 치료 기기 생산 업체 러푸의료, 新제품 출시에 기대감 ↑

2020-06-15 16:53
중타이증권, 러푸의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중타이증권 보고서]

중국 의료기기 제조 업체 러푸의료(樂普醫療, 선전거래소,300003)가 새롭게 개발한 의료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러푸의료는 심혈관 관련 스텐트(stent)와 심장박동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9년 6월 설립돼, 2009년 10월 선전거래소 창업판에 상장했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회사의 기술력 성장으로 시장에서 꾸준히 이목을 끌고 있는 업체다.

러푸의료는 최근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기기를 출시했다. 중국에는 약 1000만명의 심방세동 환자가 있는데, 이들은 정상인보다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5배 높다고 한다. 러푸의료가 내놓은 기기는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기능이라고 중국 중타이(中泰)증권은 설명했다.

중타이증권은 러푸의료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각각 21.94/28.24/35.78억 위안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4.22%/21.56%/2030% 증가하는 것이다.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23/1.58/2.01위안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8.30/21.99/17.36배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타이증권은 러푸의료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