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업계, 컬래버가 대세…"레스토랑에서 만나요"
2020-06-13 08:00

WMF 펑션4 어드밴스드를 활용한 요리 모습. [사진=WMF 제공]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WMF, 로얄코펜하겐, 덴비 등 주요 주방업체들이 오프라인 식음료 매장과 손잡고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리 시 활용하거나, 음식을 담는 등 자사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출시해 소비자의 미각을 사로잡는 동시에 제품에 대한 경험도 제공한다.
WMF는 권우중 셰프가 운영하는 미쉐린 2스타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권숙수'에서 다음달까지 ‘펑션4 어드밴스드’로 요리한 ‘WMF 옥돔찜’ 신메뉴를 출시한다.
WMF 관계자는 "한국 단독 상품 ‘펑션4 어드밴스드’ 출시를 기념해 한식에 대한 깊은 전문성과 철학을 지닌 전문 셰프와 협업해 소비자에게 품격 있는 한식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로얄코펜하겐의 ‘블루 메가’ 그릇에 담겨 제공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쑥 빙수 [사진=한국로얄코펜하겐 제공]
한국로얄코펜하겐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올해 블루 메가의 디자인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호텔이라는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한국 고객에게 선사하고자 진행된 기획”이라며 “호텔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빙수를 아름다운 로얄코펜하겐 그릇에 담아 즐기며 여유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레이스 바이 덴비 포스터. [사진=덴비 제공]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레스토랑 앤 바 ‘스카이 라운지’ ·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태리재’ · 차 전문점 ‘알디프 티룸’ 등 총 14곳에서 인기 셰프들이 덴비의 감성에 어울리는 스페셜 한정메뉴를 선보였다. 해당 메뉴는 덴비의 스테디셀러인 헤일로·그린위치·임페리얼 블루 등에 담겨 맛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