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큐릭스 공모가 2만2700원 확정…수요예측 경쟁률 77대 1

2020-06-12 21:34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젠큐릭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당초 희망 범위(2만 2700원∼2만 6100원) 하단인 2만 2700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요 예측에는 총 378곳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7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젠큐릭스는 오는 15∼16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2011년에 설립된 바이오 회사 젠큐릭스는 암 확진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치료법을 찾을 때 사용되는 분자진단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분자진단이란 DNA(디옥시리보핵산)의 분자 수준 변화를 검출하는 기법을 말한다.
 

코스닥 지수가 4% 넘는 폭락세로 장을 시작한 12일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