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화제다.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이런 시부모님, 이런 며느리가 최고' 편에는 트로트 가수 이도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도진은 위로 누나가 세명이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도진은 "예쁜 아내를 만나고 싶은데 누나가 3명이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결혼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도진은 "누나들이 여자 친구에게 잘해줬는데, 누나가 셋이라고 하니까 (여자친구)표정이 너랑 결혼 못 하겠다는 표정이더라. 오늘 이야기가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고충을 드러냈다.

이도진은 1989년생으로 올해 32세다. 지난 2009년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아이돌그룹 '레드애플'의 멤버로 데뷔해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다. '바람아 불어라' 등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도진은 지난해 화제의 TV조선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시아준수 닮은꼴 외모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근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 나와 전화 투표에서만 3만5000건이 넘는 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