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 박봉규 이사장이 주최하고, 더마블스, 씨아이콘(C°ICON)이 주관하는 '인바(INBA) 최고경영자과정' 시즌2의 6차 수업이 지난 9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파르나스에서 개최됐다.

제1교시는 웨이스니오 LG CNS 미래전략및글로벌비즈니스 책임의 사회를 맡고,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가 '4차산업혁명기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4차산업은 DT(Data Technology)의 시대로,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해 주는 인프라 기술로 앞으로 더 많이 활용될 것"이라며 "기술에 어두우면 데이터기술을 기반으로 자신의 개인정보와 디지털화된 자산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기술기반 사회인 21세기 기술맹(盲)은 20세기 문맹보다 위험하다. 디지털 문해력과 기술문해력을 높이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이라고 제언했다.

제2교시는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 겸 씨아이콘 창시자가 사회를 맡고, '아트경영'의 저자인 홍대순 글로벌전략정책연구원 원장이 '세계가 경외하는 코리아 스피릿'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홍 원장은 "범상치 않은 주제로 찬란한 5000년의 문화유산을 세계사적 측면에서 넘나들며 한국은 자원빈국이 아닌 정신부국이며, 흔히들 이야기하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표현도 '대한민국의 저력'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필요하다"며 "한국속의 세계, 세계속의 한국을 꽃피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파괴적 혁신이 요구되는 산업경제와 새로운 국부창출에 어떻게 접목해 갈 것인가에 대해 갤럭시폰에 고인돌 문화를 심어라"등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하며, "우리의 오래된 전통은 인류의 미래다. 참석한 최고경영진에게 새로운 생각의 렌즈를 선사하며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박 이사장과 연사인 최 에반젤리스트, 홍 원장, 강희갑 아트그리메 대표, 권준호 와이즈엠글로벌 바이오메디컬부문 사장, 김태은 와이즈엠글로벌 대표, 남궁숙 지니미디어 대표,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 서종렬 세종텔레콤 부회장, 웨이스니오 책임,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무성 엠엘소프트 대표, 이언주 국회의원, 이원환 세무사, 인세영 파이낸스투데이 발행인 겸 대표, 조봉희 코리아씨이오서밋 대표, 조은경 다손 회장, 조철현 푸드앤로봇 대표, 하대수 원퍼스트 대표, 권선희 더마블스 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