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이 주최하는 'INBA 최고경영자과정 시즌2‘ 3차 수업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사회는 박래호 국방인공지능기술협회 회장이, 연사엔 서울대학교 AI연구원 원장인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초청해 'AI, 가상에서 현실로'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장 원장은 '인공지능(AI), 가상에서 현실로'란 주제의 강연에서 인공지능이 과거의 암흑기에서 벗어나 현재의 수준으로 발전하기까지의 AI 역사를 개괄하고, 왜 현재의 머신러닝·딥러닝 기반 AI가 모든 산업을 바꿀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장 원장은 "현재까지의 AI는 알파고와 같이 닫힌 가상세계에서만 잘 동작했으나, 앞으로 모든 사물과 공간이 센서를 갖추고 데이터에 기반해 사람과 통신하는 시대가 될 경우 AI가 우리의 일상생활, 일과 직업, 여가생활에 미칠 파급 효과가 크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디지털 가상세계와 물리적 현실세계가 더 잘 연결될 것이며, 이에 AI의 역할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날, 참석자는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과 연사인 장 교수를 비롯해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장관,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강희갑 아트그리메 대표, 권준호 와이즈엠글로벌 바이오메디컬부문 사장, 김정섭 바인그룹 이사, 김태은 와이즈엠글로벌 대표, 김풍호 SM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남궁숙 지니미디어 대표, 류우승 상승곡선 대표, 박래호 회장, 이경옥 동구바이오제약 회장, 이용웅 아주경제신문 사장, 이원환 세무사, 조은경 다손 회장, 조철현 푸드앤로봇 대표, 최수혁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회장,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 하대수 원퍼스트 대표, 한인석 한국대학산악연맹 회장(전 한국유타대 총장) 등 소수 정예의 CEO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