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그린뉴딜 일환 ‘광명쿨루프 사업 ’본격 시행
2020-06-10 11:15
광명형 그린뉴딜 첫 사업...200여 명 일자리 창출
이번 사업은 시가 주최하고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건축물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도색해주는 사업이다.
지붕에 차열페인트를 시공하게 되면 여름철 건축물 실내온도가 4~5℃정도 감소해 30~40%의 냉방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사업 대상은 어르신이 이용하는 공공시설 6000㎡와 시범사업으로 광명시 도시재생(광명7동 일원) 활성화지역 내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건축물 2,000㎡이다.
새터마을 쿨루프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주민협의체 등 지역 거버넌스와 함께 참여·협력형으로 진행한다.
특히, 광명시에서 처음 시도하는 이번 사업은 광명·철산·하안·소하권역을 대상으로, 쿨루프를 알리는 설명회를 열고, 쿨루프 서포터즈를 모집해서 도시재생지역 내 쿨루프 시공에 참여하는 등 약 2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쿨루프 시공은 겨울 난방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여름철 뜨거운 햇빛을 차단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도움이 된다. 또 폭염 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한편,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사업은 2019년 광명시가 환경부에 제안하여 선정된 사업으로 사업비는 2억4000만원(국비 50%, 시비 5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