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투자, JDC와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 MOU 체결

2020-06-10 10:14

[사진=한국사회투자]


한국사회투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제주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및 미래산업분야 소셜벤처 10개사를 신규 선정하는 등 지역 가치 창출 강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JDC 본사에서 사회적경제조직 및 미래산업 소셜벤처 10개사와 함께 ‘제주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사회적경제조직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1차(6개사), 제2차(6개사) 사업에 이어 올해 시작된 제3차 사업에서는 지원기업을 10개사로 확대했다.

제3차 사업에서는 △제주착한여행 △제주도드론 △소프트베리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제주동백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에이브레인 △제주애퐁당 △제주청년피앤씨 △화잠레더 등 10개사가 선정됐다.

한국사회투자와 JDC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소재 사회적경제조직 및 미래산업 소셜벤처 대상 △금융 지원 △심화 경영 전략 컨설팅 등 전문 경영 지원 △투자 유치 역량 강화 △제주 지역 고용 친화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1차, 제2차 지원기업 12개사에 ‘코로나 극복 긴급 경영지원금’을 각 50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코로나19로 많은 조직이 어려운 상황에서 JDC와 함께 도내 훌륭한 사회혁신조직들을 발굴,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제1, 2차에 이어 제3차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기업들이 지속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