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경기도 합작 ’경부고속도로 공공병원‘ 10월부터 운영
2020-06-10 08:54
병원 갈 시간 부족한 화물차 운전자 등 수혜 기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도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에 응급환자 치료 및 이용객 진료가 가능한 공공병원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공병원은 평소에 병원을 찾기 어려운 화물차나 버스 운전자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목적으로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도로공사는 병원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 후 임대료를 면제했고 경기도는 공사와 의료장비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해 사업이 성사됐다.
도로공사 관게자는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휴게소 공공병원이 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전과 응급환자 치료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