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프랑스에 코로나19 마취 진정제 긴급의약품 수출
2020-06-08 14:13
영국, 칠레에 공급 논의 중

[사진=부광약품 제공]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환자 치료 시 통증 경감을 위한 마취·진정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미다졸람은 벤조디아제핀계열의 최면진정제로, 수면 또는 가면상태 유도 및 불안 경감 등에 사용된다.
부광약품은 지난 4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의 요청으로 미다졸람 주사를 긴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지난 6일에는 프랑스 보건부 요청에 따라 미다졸람주사 약 20만 앰플을 응급의약품으로 수출했다. 현재는 영국과 칠레 정부와도 미다졸람주사 공급을 논의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의약품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긴급의약품인 미다졸람주사에 대한 각 국가들의 수출 요청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가능한 빠르게 공급해 코로나19 치료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