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환경의 날 맞이 '1일 1그린' 캠페인 실시

2020-06-05 23:50
누구나 실천할 수 있고 친환경 활동 독려하는 캠페인

[포스터=롯데지주]

롯데그룹은 '환경의 날'인 5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실천 가능할 수 있고 친환경 활동을 독려하는 '1일 1그린' 활동을 이달부터 모든 계열사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우선 그룹 내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고객 접점이 있는 계열사를 활용해 고객에게 쉽고 즐거운 친환경 활동을 전파할 계획이다.

임직원들에게는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떼고 비틀어 버리기 △개인컵·텀블러 사용하기 △직원 식단에서 잔반 '제로'에 도전하기 등 과제를 우선 설정했다.

또 유통이나 관광 등 고객 접점이 있는 계열사에서는 △쇼핑 때 에코백 가지고 가기 △가볍게 손을 털어 티슈 사용 줄이기 등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실천 활동들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앞서 지난 2월부터 모든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계열사별 추진 현황도 소개했다.

롯데케미칼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개발을 추진하면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과 롯데마트, 롯데월드에 폐페트병 회수 장비 6대를 설치했다.

롯데월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모든 상품 매장에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 봉투를 도입하기로 했고 식음 업장에서 사용되는 빨대 같은 소모품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소재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월 페트병 몸체에서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 8.0 ECO'를 출시했고 4월부터는 페트병과 같은 재질로 이뤄져 별도로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에코 라벨'을 일부 음료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