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21년형 '스파크' 출시…5일부터 사전 계약

2020-06-05 10:47
안전·편의사양 보강…가격은 기존과 동일
블루·오렌지 등 트렌디한 색상 10종 출시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제공]

한국지엠(GM)이 대표 경차 쉐보레 스파크의 2021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5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2021년형 스파크는 트림 별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보강해 상품성을 높이면서도 가격을 기존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외장 컬러는 '원더랜드 블루', '선셋 오렌지' 등 트렌디한 2가지 신규 색상을 더해 총 10종의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다. 특히 원더랜드 블루의 경우 화려하고 독특한 색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이비자 블루'와 동일한 계열의 산뜻한 컬러다.

이밖에 2021년형 스파크는 발광다이오드(LED) 룸램프를 새롭게 적용해 한층 밝고 선명한 실내 시인성을 확보했다. 기존 1열에만 적용됐던 안전벨트 경고시스템을 2열까지 확대 적용했다.

블랙과 레드의 조합으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레드픽'도 새롭게 도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레드픽 에디션은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블랙 그릴 서라운드는 물론,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16인치형 알로이 휠과 레터링에는 강렬한 레드 라인 포인트를 채용했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인 73%의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갖춘 탄탄한 차체와 충격 분산설계 아키텍처, 동급 최다 8개 에어백 등 교통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최고의 안전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특히 C-TECH 무단변속기에 기본 적용되는 동급 유일 시티모드(플렉스 스티어링)는 저속주행이 많은 도심에 최적화된 기술로, 60km/h이하로 주행하거나 후진 시 적은 힘으로도 손쉽게 스티어링 휠을 조작할 수 있게 해준다. 스파크는 경차 중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가격은 △LS 베이직 982만원 △LS 1060만원 △LT 1125만원 △프리미어 1274만원(수동변속기 기준) △레드픽 1483만원 △마이핏 1487만원이다.
 

2021년형 쉐보레 더 뉴 스파크. [사진=한국지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