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7원 내린 1217.0원 출발 …유로화 강세 영향
2020-06-05 10:01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원 내린 1,217.0원에 개장했다. 이후 9시44분 기준으로 1217.4원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환율 하락을 이끈 직접적인 요인은 유로화 강세와 연동한 달러화 약세다.
오는 9~10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재정정책 시행이 예상되는 점도 위험선호 심리에 힘을 보탠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대체로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