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건설현장 추락 등 안전점검 캠페인 펼쳐
2020-06-04 19:42
이번 행사는 올해 전국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느슨해진 건설현장을 집중점검하고, 안전 실천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근 건설현장의 안전의식 고취와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순찰·안전점검 시 긴급자동차(패트롤카)를 활용한 순회 점검을 병행했다.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로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는 점검 위주로 전환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규모 건설현장 내 각종 가시설과 구조물 등을 점검, 추락재해 발생위험을 사전 점검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건설현장 대형화재 위험을 막고자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필요한 안전조치 방법과 작업근로자의 화재예방 수칙 숙지여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또 건설업 재해예방자료와 현장 근로자 방역물품 및 건강관리 물품 등을 보급했다.
현종수 경기서부지사장은 “최근 관내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건설현장에서 사고사망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많은 노동자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에서 화재위험작업 시 화재감시자를 배치하고, 충분한 환기를 하는 등의 가장 기본적인 필수 안전수칙부터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