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차관 "증세 논의 없다…3차 추경에서 끝낼 것"
2020-06-04 14:37
"재정적자 우려보다 적극적인 재정 정책으로 경제 회복할 때"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4일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세금을 늘릴 것이냐는 물음에 "증세에 대해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안 차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고 재정을 운영하는 게 가장 좋을 수 있으나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경제가 정상 경로로 복귀해 세입도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국가채무 비율이나 재정적자 비율이 오르기 때문에 올해도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했다"며 "내년 예산이나 그 이후에도 지출을 적절히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차원에서 증세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 "3차 추경을 통해 경기가 살아나게 해 3차 추경으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국가 채무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0%가 되는 게 맞다 혹은 50%가 맞다고 하긴 어렵다"며 "정부가 그간 재정 건전성에 상당히 중점을 뒀으나 최근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채무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채무 속도 증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 차관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재정적자를 늘리지 않고 재정을 운영하는 게 가장 좋을 수 있으나 현재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는 정부가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재정정책을 적극적으로 펴 경제 회복을 추진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경제가 정상 경로로 복귀해 세입도 다시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안 차관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으로 국가채무 비율이나 재정적자 비율이 오르기 때문에 올해도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했다"며 "내년 예산이나 그 이후에도 지출을 적절히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차원에서 증세 논의는 하고 있지 않다"면서 "3차 추경을 통해 경기가 살아나게 해 3차 추경으로 끝내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국가 채무에 대해서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40%가 되는 게 맞다 혹은 50%가 맞다고 하긴 어렵다"며 "정부가 그간 재정 건전성에 상당히 중점을 뒀으나 최근 경제 위기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채무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채무 속도 증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경각심을 갖고 관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차관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