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 김희정 감독 "봉준호, 김호정 프랑스 살았다고 착각"
2020-06-01 18:01
김희정 감독이 배우 김호정 캐스팅에 관해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프랑스여자'(감독 김희정·제작인벤트스톤·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됐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김호정 분)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이번 작품에서 김호정은 배우의 꿈을 접고 프랑스 파리에서 통역가로 사는 경계인을 맡았다.
이어 "봉준호 감독도 그렇다. 제게 '호정 씨 프랑스 살다 오지 않았어? 불어 잘하지 않아?'라고 하더라. 그런 이미지를 가진 분이다. 이 역할은 호정 씨밖에 없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거들었다.
한편 '프랑스여자'는 4일 개봉한다. 러닝타임 89분 관람등급 1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