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펀드' 판매사, 배드뱅크 출자 비율 합의
2020-05-29 20:29
신한금투·은행, 사실상 대주주 맡아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이 사실상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펀드를 처리하기 위한 '배드뱅크'의 대주주를 맡는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임펀드' 판매사들은 금융감독원에 배드뱅크 출자 비율을 통보했다.
배드뱅크의 총 자본금은 50억원으로 출자 비율은 우리은행이 20% 초반대, 신한금융투자가 17.6%, 신한은행이 6.4% 등으로 알려졌다. 출자 비율은 우리은행이 가장 크지만 신한금융 자회사인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은행을 합할 경우 24.0%로 우리은행보다 커 사실상 대주주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배드뱅크는 라임자산운용의 환매가 중단된 펀드를 받아 자산을 회수하는 작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