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마스크 쓰면 감염률 대폭 줄인다

2020-05-30 00:00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1402명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여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5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늘어 누적 1만1402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20명을 비롯해 경기 20명, 인천 18명이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의 특성상 지금과 같은 확산세를 조기에 차단하지 않으면 자칫 제2의 대유행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총 269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2.36%다. 연령별로는 50대 이하에서는 치명률이 1% 미만이지만 60대 2.79%, 70대 10.91%, 80대 이상 26.46% 등 고령일수록 높다.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3명 늘어난 1만363명, 치료 중인 환자는 35명 늘어난 770명이다.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만6454명으로 누적 검사자는 88만5120명이다.

한편 가정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이 공개한 이번 연구에는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중국인 가족을 상대로 실시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결과가 실렸으며, 호주와 중국, 미국의 의사, 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고 독일 DPA 통신이 보도했다. 특히 연구진은 마스크 착용으로 무증상 감염 상태에서의 확산을 79%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