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자동차 안전장치 제조업체 보터리 투자의견 ‘매수’

2020-05-29 16:15
화시증권 투자의견 '매수’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화시(華西)증권이 자동차 안전장치 제조업체 보터리(伯特利·벧엘, 상하이거래소, 603596)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보터리가 최근 스톡옵션 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경영 참여를 높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화시증권은 “보터리의 스톡옵션 계획으로 주요 임직원들이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의 사기가 높아져 경영 효율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터리는 브레이크 디스크와 전동제어 시스템 등 자동차의 안전장치를 제조하는 업체다. 주목되는 점은 전동제어 시스템인데, 향후 전망이 밝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전동제어 시스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화시증권은 보터리의 2020~2022년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을 각각 3 4.78억/5.75억/6.88억 위안으로 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9%/20.4%/19.6% 증가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17위안/1.41위안/1.68위안으로 예상했다. 예상 주가수익배율(PE)은 23.32배/19.36배/16.19배다.

보터리 주가의 올해 목표가는 31.02위안으로, 투자 의견은 ‘매수’로 제시됐다. 
 

[자료=화시증권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