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거취 논란에...윤도한 靑수석 "文대통령 관여 부분 아냐"
2020-05-29 10:16
"조선·중앙일보 가장 열심히 보도…청와대·민주당 공격 위한 것"
주호영 '고용유연성 높이자' 제안에 "文, 듣기만...동의 안 했다"
주호영 '고용유연성 높이자' 제안에 "文, 듣기만...동의 안 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둘러싼 의혹으로 불거진 거취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이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 수석은 29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윤 당선인이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결국 화살이 청와대로 향하는 접근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상식적인 판단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첫째로 윤 당선인 당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때 청와대는 개입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발했던 것인데, (일부 언론이) 지금 청와대에서 어떻게 하라고 자꾸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은 "조선일보가 그렇고 중앙일보도 마찬가지"라며 "저희가 볼 때는 위안부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던 언론사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에 대해) 가장 열심히 보도하고 있는 두 언론사가 과연 진짜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보도를 하는 것인지 정부와 청와대,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그런 보도를 하는 것인지 그것은 독자들이나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또 전날 조선일보가 정구철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교체를 두고 윤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꼬리자르기' 의도라는 취지의 보도를 한 데 대해 "악의적 왜곡 보도"라며 정정보도 청구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윤 당선인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위안부 전반에 대한 문제만 오갔고 윤 당선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고용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동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건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일단 고용유연성 문제라는 것은 사실은 해고를 쉽게 하겠다, 그런 것 아니냐"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굉장히 관련 없는 것이다. 위기극복이 아니라 위기로 더 몰고 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29일 오전 MBC라디오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윤 수석은 '윤 당선인이 집권여당의 비례대표이기 때문에 결국 화살이 청와대로 향하는 접근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상식적인 판단을 하면 될 것 같다"며 "첫째로 윤 당선인 당시 비례대표 후보를 선정할 때 청와대는 개입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서 선발했던 것인데, (일부 언론이) 지금 청와대에서 어떻게 하라고 자꾸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은 "조선일보가 그렇고 중앙일보도 마찬가지"라며 "저희가 볼 때는 위안부 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던 언론사들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에 대해) 가장 열심히 보도하고 있는 두 언론사가 과연 진짜로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보도를 하는 것인지 정부와 청와대, 민주당을 공격하기 위해서 그런 보도를 하는 것인지 그것은 독자들이나 국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윤 당선인 문제가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위안부 전반에 대한 문제만 오갔고 윤 당선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고용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동의한 것은 아니다"라며 "그건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윤 수석은 "일단 고용유연성 문제라는 것은 사실은 해고를 쉽게 하겠다, 그런 것 아니냐"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코로나 위기 극복과 굉장히 관련 없는 것이다. 위기극복이 아니라 위기로 더 몰고 가는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