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본격 개소
2020-05-29 11:36
-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 일환…유아 및 청장년
보령 남부지역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아동교육 ․ 놀이시설과 청장년의 교류거점센터가 조성돼 주민들의 정주여건 및 주민생활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령시는 29일 웅천읍 대창리 현지에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는 저출산 ‧ 고령화, 청년층 인구유출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와 사회적 지지기반 약화, 생활안정성 저하 등이 초래됨에 따라 지난 2018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참여 ․ 선정돼 특별교부세 등 23억7000만 원을 들여 주민공동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한 것이다.
청장년 미래설계방은 농산물 소포장기계 및 분쇄기 등을 설치하여 청장년 소득창출 및 주민이용 편의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줌마카페는 워킹맘과 주민이 아이와 함께 소통하는 쉼터로 사용된다.
또한 청장년 희망키움센터는 미래설계컨설팅, 동아리활성화 등 청장년 교육은 물론, 경제 ․ 생활·문화 정보제공 교류의 장이고, 유아 놀이방은 6세 미만의 유아 대상 놀이시설이다.
김동일 시장은 “센터가 본격 개소함에 따라 청장년은 창업 인큐베이터 공간과 역량강화로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정에는 양육부담 경감에 따른 출산율 향상 등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