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 설치

2020-05-28 22:57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가 27일 봄철 화재화재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제작, 다수인이 이용하는 관내 상가 등에 설치했다.

화재를 발견하고 화재비상벨을 동작시키려면 화재발신기의 투명 아크릴 스위치 커버를 일정한 압력 이상으로 눌러야 동작이 가능하다.

하지만 건물에 상주하는 근무인원을 제외하고는 화재비상벨이 어떻게 동작되는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게 사실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상가와 건물 등의 피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특수시책으로 축광식(야광)으로 야간에도 빛을 내 눈에 잘 띄고, 화살표 및 손가락 모양으로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동작시킬 수 있는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제작, 관내 상가 등 31개소에 스티커 1000매를 설치했다.

정훈영 서장은 “화재비상벨 축광식 픽토그램 스티커를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상가에 부착해 안전한 대피환경을 조성하고 인명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추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