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전반업무 비대면...보험증권 직접 온라인서 인쇄
2020-05-27 16:1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대면업무가 어려워지면서 보험업계에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상품 가입과 서류 처리, 보험금 청구, 보험금 분석 등 다방면에서 진행 중인 보험업계의 언택트 전략을 알아봤다.
27일 서울보증보험에 따르면 사서함 번호와 증권번호 만으로 온라인에서 직접 보험증권을 인쇄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험계약자가 서울보증 영업지점, 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보험가입 시 신청할 수 있다.
증권관리서비스를 통해서는 실물증권 관리에 따른 분실위험과 관리부담도 줄일 수 있다.
보험금 청구 역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에 인터넷에서 가능하다.
다이렉트보험 가입도 지점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심사, 대기 없이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하다. 내게 맞는 보증보험이 무엇인지 조회나 상품을 찾는 것도 비대면으로 키워드 검색 등을 인터넷 상에서 할 수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취직 시 신원보증이 필요한 신원보증보험, 건설공사 계약 등 각종 채무 이행을 보증하는 이행(입찰)보증보험, 이밖에 이행계약보증보험, 이행선급금보증보험, 이행하자보증보험 등을 다이렉트보험으로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SGI서울보증의 비전 선포식에서 김상택 SGI서울보증 대표는 △고객 △디지털 △파트너십경영 △SGI Pride의 네 가지 핵심영역을 중심으로 선도적 경영 체계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SGI서울보증은 국내 최대 종합보증회사로, 경제주체 간 각종 계약을 보증하는 이행보증, 서민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전세금보장신용보험, 중신용 금융 소비자의 금융지원을 위한 중금리 대출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