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5월 30일 전국 7개소에서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무상점검 실시
2020-05-26 12:49
레저보트 무상 점검 받으러 오세요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수상레저 활동 성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오는 30일 전국 7개 장소에서 국내 주요 수상레저기구 판매‧수리업체와 함께 레저보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무상 점검에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레저기구 전문 판매‧수리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고된 해상에서의 수상레저 사고 81%가 기관고장 등으로 인한 표류였다.
출항 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면 발생하지 않을 사고가 대부분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오일, 연료필터, 냉각수 등이며, 엔진 등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한다.
동력수상레저기구를 무상으로 점검받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지역 해양경찰서에 시간과 장소를 문의한 후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이 안전점검을 하지 않고 출항해 배터리가 방전되거나 기관 고장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국민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을 통해 혜택을 누리고 또한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국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