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하반기부터 광고매출 급증··· 목표가↑" [미래에셋대우]
2020-05-26 08:24
미래에셋대우는 26일 네이버에 대해 광고 매출액이 올 하반기부터 늘면서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4만1000원에서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최근 네이버의 주가가 급등했지만 하반기 실적과 주가 모멘텀에 대한 전망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반기에도 전자상거래 성장세 지속, 네이버웹툰 글로벌 비즈니스 흑자 전환, 네이버파이낸셜 금융사업 본격화 등으로 광고 매출액 급증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10월로 예정된 라인과 Z홀딩스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연결 실적 수익성 개선 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하반기 주가 모멘텀의 하이라이트는 라인과 Z홀딩스 합병 이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