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립50주년 기념해 경남도에 성금 전달

2020-05-23 18:34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700박스, 성금 1억5000만 원 기부

22일 BNK경남은행이 창립50주년을 기념해 경남도에 라면 700박스와 성금 1억5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제공]

BNK경남은행이 창립5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라면 700박스(2000만 원 상당)와 성금 1억5000만 원을 22일 경남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라면 700박스 중 600박스는 광역푸드뱅크를 통해 도내 19개 푸드뱅크와 아동센터 등 117개소에, 100박스는 아동양육시설, 노인요양원 등 10개소에 배부될 예정이다.

성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남은행 임직원들이 4개월 동안 급여의 1%씩을 모금한 것이다.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차상위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BNK경남은행이 창립50주년을 맞아 행동하는 나눔을 실천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은행의 문턱을 낮춰 지역사회의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