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지니' 장착한 스마트카·스마트홈 나온다
2020-05-21 15:00
KT와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회사 아트뷰가 21일 경기 안양시 아트뷰 본사에서 '스마트카·스마트홈 인공지능(A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트뷰는 전 세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 미디어텍(MediaTek)의 유일한 국내 솔루션 파트너사다. 차량 전용 테블릿PC 'M2C 카블릿(Car+Tablet)'과 홈 네트워크를 활용한 주방용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등을 생산한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아트뷰의 다양한 스마트카·스마트홈 디바이스에 KT의 클라우드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 하반기 차량용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해 음성으로 내비게이션, 음악 듣기, 정보 확인 등이 가능토록 한다.
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내 스마트카와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아트뷰와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을 보유한 KT가 손잡고 새로운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KT는 고객의 마음을 담아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따뜻한 AI 기술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