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방부 "18일 입소 훈련병 3807명 '음성' 판정"
2020-05-20 16:20
이태원발 추가 확진자도 '0'명... 누적 확진자 51명 유지
국방부가 지난 18일 입소한 훈련병 3807명 모두를 전수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8일부터 군대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입대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규모 인원을 빠르게 검사하기 위해 여러 명의 검체를 채취해 한꺼번에 검사하는 '풀링(Pooling)' 기법이 활용된다. 이 기법은 국군의학연구소 소속 장해봉 육군 소령이 제안한 것으로 1회 검사로 4명 검체를 확인할 수 있다.
'풀링(Pooling)' 기법을 통한 전수검사는 매주 6300여명을 대상으로 8주간 실시된다.
이태원 클럽 관련 군대 내 추가 확진자도 지난 15일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대 내 추가 확진자는 없다. 누적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발(發) 확진자 12명을 포함해 51명이며 이 중 39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4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