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역·수지구청서 로컬푸드 직거래장터 운영

2020-05-20 11:10
관내 20농가 채소·화훼 등 100여품목 10~20% 저렴하게 판매

용인시는 관내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기흥역과 수지구청 광장서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간격을 유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는 선에서 진행된다.
 

[사진=용인시 제공]


장터는 기흥역사 하부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 수지구청 광장서 월요일마다 오전 10시~오후 4시 문을 연다.

이곳에선 관내 20농가 농민들이 생산한 채소류를 비롯해 버섯류, 화훼류와 전통장 ‧ 장아찌 등 100여 품목을 직접 판매한다.
비가 오거나 폭염,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농가를 돕고 신선한 농산물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