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로나19 백신 의구심에 보합세
2020-05-20 09:24
코스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7포인트(0.05%) 내린 1979.5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8.49포인트(0.43%) 내린 1972.12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억원, 54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390.51포인트(1.59%) 급락한 2만4206.86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30.97포인트(1.05%) 하락한 2922.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49.72포인트(0.54%) 내린 9185.10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네이버(1.41%), 셀트리온(0.94%), LG생활건강(0.99%), 삼성SDI(0.79%), 카카오(1.36%)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60%), SK하이닉스(-0.24%), 삼성바이오로직스(-0.33%), 현대차(-1.31%)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30포인트(0.76%) 오른 701.6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9포인트(0.11%) 오른 697.1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7억원, 3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95억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