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
2020-05-19 10:26
청년층 역량강화․정착지원 전략 개발에 1억 투자
김돈곤 충남 청양군수[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행정안전부 공모 ‘2020년 인구감소지역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출산율이 높음에도 청년층 유출로 인구가 감소하는 당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주도로 지역의 활력을 높이는 전략을 찾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31곳이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조사, 3차 계획안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고 충남에서는 청양이 유일하다.
구체적으로 ▲청년 네트워크 역량강화 아카데미 운영 ▲‘누구나 가게’ 조성 ▲청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층 유입을 도모한다.
‘누구나 가게’는 지역 동아리나 청년농부, 공방 등이 제작한 먹거리와 가공품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이며, 청춘거리 활성화는 청춘타운을 활용해 공연과 전시활동을 다양화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