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당, 선관위에 합당신고…177석 '거대 여당' 출범

2020-05-18 18:18
선관위 심사 후 공고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8일 합당 절차를 마쳤다.

민주당과 시민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합동 신고서를 제출했다.

선관위는 신고서를 심사한 이후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합당을 공고할 예정이다.

선관위의 승인이 완료되면 제21대 국회에서 민주당은 지역구 163석, 비례대표 의석 14석 등 177석을 확보하게 된다.

두 당은 지난 13일 수임 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을 결정했다.

민주당이 시민당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당명과 지도체제 등은 변하지 않는다.

 

[그래픽=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