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그룹 유통사업본부, 코로나19 사태 속에 '휴게소 기능 회복' 앞장

2020-05-15 12:36
철저한 방역체계, 깨끗한 위생시설 확보 '전사적 노력'

화서휴게소 전경. [사진=화서휴게소 제공]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유소를 다수 운영하고 있는 서희그룹의 유통사업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서희그룹에 따르면 방문객들이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힐링 공간의 이미지에 걸맞는 이벤트를 활성화하는 한편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에 모든 임직원들이 매달리고 있다. 

서희그룹은 지역주택조합 건설사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지난 2010년부터 7개의 휴게소와 8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는 유통업체이기도 하다. 서희그룹이 운영하는 휴게소는 ▲안성맞춤(양방향) ▲함평나비(양방향) ▲서여주(양방향) ▲화서(상주방향) 등이다. 주유소는 ▲안성맞춤(양방향) ▲서여주(양방향) ▲화서(상주방향) ▲치악(양방향) ▲구정(동해방향) 등이다.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정기적인 방역과 식당 테이블, 판매 계산대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유통사업본부 이옥형 사장은 “철저한 방역과 엄격한 위생수칙을 이대로 준수해 나가면서, 방문고객님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의 기능을 최상으로 유지·관리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본부 관계자는 “고객들이 맛과 가격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실속상품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속에서 휴게소의 기본 가치인 청결과 위생, 제공하는 음식의 맛과 영양 등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그룹이 운영하는 휴게소 및 주유소는 5월 연휴동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이벤트를 열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99.9% 향균 티슈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나눠주고, 특히 지난 어린이날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 차량에 일일이 비타민류 음료와 캔커피를 나눠주며 안전 운전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