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본부, 농축산물 꾸러미 경기도에 기탁...'4억5천2백만 상당'

2020-05-15 10:33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저소득 가정 5만2995세대에 전달

[사진=경기도 제공]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농협 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도내 취약계층들을 위해 4억5천2백만 원 상당의 농축산물 꾸러미 7500개와 도시락 4만5495개를 경기도에 기탁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 지우호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부본부장,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 강기태 경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14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농축산물 꾸러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배분 협업식을 열었다.

3만 원 상당의 즉석밥 감자 사과 등의 농축산물로 구성된 꾸러미와 도시락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및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한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도내 저소득층 5만2995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지우호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부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도내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과 농가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농협 경기지부가 기탁한 귀중한 성품이 도민들의 어려움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