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1분기 매출 1552억8000만원…전년 比 25% 증가

2020-05-14 18:21
“세포치료제 상용화 집중 및 수익 개선 노력 이어갈 것”

차바이오텍은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552억8000만원이라고 14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해외 의료 네트워크 매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309억원(25%) 증가한 1552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코로나19로 인한 미국병원 환자 보호 비용 증가와 호주 등 각 국가 별 코로나19 관련 셧다운 정책에 따른 수익성 악화, 국내 차백신연구소, 차바이오랩 등의 R&D(연구개발) 가속화에 따른 개발비 집행으로 29억6000만원의 손실을 나타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72억7000만원, 영업이익 3억4000만원, 순이익은 29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태아줄기세포와 배아줄기세포, 자연살해(NK)세포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업화 임상을 진행 중으로, 올해 4월부터 탯줄 줄기세포 유래 퇴행성디스크 치료제(CordSTEM-DD) 임상 1/2a상 및 자연살해세포 활용 항암효과 면역세포치료제(CBT101) 임상 1상에 대한 시험계획승인을 신청하는 등 R&D 진행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에도 R&D 부문에서 세포치료제 상용화 속도를 높이고 견실한 해외사업의 성과를 이어가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진=차바이오텍 제공]